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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예비신부에서 신혼부부가 되어 돌아온 키야씨입니다. 결혼 전 먼저 집을 구해서 같이 살다가 결혼식장에 들어간 신혼부부로써, 신혼생활이 막 설레고 재밌고 기분이 남다르진 않다만 앞으로 모든 일상을 함께 2배로 생각하게 되는 마음가 자체가 달라진 것 같아요:)

     

    뉴스기사를 보다가 갑자기 내가 만약 결혼 준비를 다시해야한다면 이런 방식으로 이런 곳을 알아볼 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그 첫 번째로 결혼식장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고 요즘 일 년 전에 결혼식 예약 오픈날 잡지 않으면 원하는 날짜와 타임에 잡기 어려워서 저도 식장 예약부터 알아봤었는데요. 특히 야외결혼식장에 대한 로망은 아예 접고 제일 안전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에 다시 준비한다면 결혼식장부터 새로 알아볼 것 같습니다.

     

    서울스몰웨딩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공공예식 모습. 서울시 제공

     

    1. 선유도공원에서 결혼을? 서울시 공공예식장

    서울시 공공예식장 실속 결혼식 확대를 위해서 공공예식장 장소를 늘리고, 표준가격안을 마련해서 비용투명성을 제고한다고 합니다. 우선 예비부부들의 수요가 큰 북서울꿈의숲, 한방진흥센터, 시립대 자작마루 등의 인기 장소의 예식 기회 확대를 위해 '1일 2식'을 시범 도입 후 추후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1일 2식은 공동구매 효과도 있어 ‘북서울꿈의숲’의 경우 각 커플당 약 300만 원의 비용이 줄어들 거라고 합니다. 더불어 비용부담적인 측면에서도, 공공예식장 특성상 발생하게 되는 대관료 외의 식장설치 및 철거비가 부담이였는데요. 이를 기획·진행비와 음향비는 각각 100만원과 50만 원 수준이다. 꽃장식은 조화와 생화 등 선택항목에 따라 최소 150만 원에서 최대 350만 원 선에서 고를 수 있다. 이 밖에 피로연 비용은 메뉴와 식사방식 등에 따라 1인당 5만 원에서 6만 5000원 선으로 구성했다고 합니다.

     

     

     

     

    2. 시내 미술관이나 한옥에서 900만원대에 스몰웨딩 신청방법

    서울시가 결혼식장 예약난과 고비용 부담을 겪는 예비부부를 위해 미술관이나 한옥 등 공공시설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우선 공공예식장을 기존 24곳에서 28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제가 결혼식장 잡고 준비할 당시에는 기존 24곳이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북서울꿈의숲, 문화비축기지, 선유도공원, 북서울미술관, 성북 예향재 등에서 결혼식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가깝고 자주 가는 곳에서 이런 기회가 있었습니다! 서울시가 마련한 표준 가격 안을 보면, 대관료 무료인 공공예식장에서 꽃장식을 조화로 하는 '실속형' 예식을 올릴 경우 하객 100명 기준으로 피로연 비용을 포함 959만 원이 든다고 하며, 신청은 2월 20일부터 '패밀리서울' 누리집(https:familyseoul.or.kr)에서 상시 모집합니다. 예비부부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주거지 또는 생활권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3. 테마가 있는 결혼식

    공공예식장별 특성을 고려해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친환경 결혼식 같은 ‘테마가 있는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공원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에코그린’ △예술 분야 재능기부와 연계한 ‘아트컬처’ △금요일 저녁 결혼식인 ‘별빛달빛’ △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 등이 있다고 하는데, 예비부부들은 특색 있는 장소에서 본인들의 개성을 담아 결혼해서 좋고 하객들도 재밌는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더불어 좋을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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